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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공격수 히메네스가 황희찬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히메네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앤스타를 통해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히메네스는 지난달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황희찬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황희찬이 빠르게 적응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황희찬은 팀과 함께하면 편안함을 느낀다. 황희찬은 임대로 팀에 합류했지만 완전 영입된 선수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황희찬과 함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황희찬은 경기 중 모든 상황에서 볼을 향해 질주할 수 있는 좋은 선수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히메네스는 "우리는 팀이기 때문에 나는 모든 플레이어와 연계 플레이를 한다. 조타와 함께 활약했고 울버햄튼에서의 두번째 시즌에는 트라오레와 활약했다. 지금은 황희찬과 활약하고 있다"며 "팀 동료들의 특징을 알고 있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황희찬이 디오고 조타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인지 묻는 질문에는 "황희찬과 조타는 비슷하다. 둘은 특징이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하다"며 "황희찬과 조타는 다른 선수고 황희찬 같은 선수와 함께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디오고 조타는 지난 2019-20시즌까지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히메네스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후 리버풀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맹활약과 함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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