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2 25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과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2021 시즌 K리그2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이 수상했다. 대전은 2021년도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전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은 K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해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클라이밍장 ‘하나클라이밍짐’을 개장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메타버스 활용 팬 참여 이벤트,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할인, 한밭운동장 고별경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그 밖에 경남이 ▲K리그 구단 최초 웹드라마 '버티고, 슛' 시즌2 ▲도내 유소년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클리닉 ‘우먼피치 축구 클리닉’,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김천은 ▲마스코트 ‘슈웅’과 함께하는 환경 친화 캠페인 ‘지구를 지켜슈웅’ ▲우승 기념 특별 MD 제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감독관의 육안평가와 경기장에서 직접 뛴 선수들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정했다. 그 결과 안산의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안산와~스타디움의 관리 주체인 안산도시공사는 엄격한 그라운드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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