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노홍철(42)의 식당 예약 과정에서 연예인 특혜 논란이 불거져 제작진이 해명까지 한 가운데, 노홍철이 남긴 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노홍철은 16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비(본명 정지훈·39), 싸이(본명 박재상·44)와 함께한 식사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음식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에 글을 덧붙이며 노홍철은 "해외근무 해 본 형이 한 상 차려준, 세계시민주의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이랑 찰떡 N 😍 넷플릭~th!!! 종이의집 프로페서 털보형이랑 같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라며 "감thㅏ한 마음에 뭐라도 드리고 싶어서 양보할게요 넷플릭스 형님이 선물해주신 3개월 이용권😆🤗🤭 댓글에 본인 좌우명이나 인생 문장, 인생 명언, 인생 대사, 띵 문구 같은 거 편히 달아주시면 무릎 탁 치게 해 주신 10분께 고스란히 보내드릴게요ㅋㅋㅋ 연말이니께🥰"라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공지했다.
특히 노홍철은 "귀한 글 읽으면서 늘 부족한 저도 더 성장하고 더 신중하고 더 조심할게요🙇♂️ 감 th ㅏ감 th ㅏ 또 감 thㅏ합니다🙆♂️"라고 적었는데, 이 대목이 최근 불거진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한 간접적인 심경으로 해석된다.
최근 노홍철은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서 예약이 마감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노홍철'이라고 밝히고 '넷플릭스'도 언급한 뒤 결국 예약을 얻어내 논란을 일으켰다. 연예인 특혜라는 비판이 쏟아졌던 것.
이에 제작진이 예약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전체 맥락이 전달되지 못한 편집으로 인해 시청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당사자인 노홍철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진 않았는데, 이번에 남긴 "귀한 글 읽으면서 늘 부족한 저도 더 성장하고 더 신중하고 더 조심할게요"란 대목이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한 간접적인 심경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사진 = 노홍철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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