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EAFF E-1 챔피언십, 일명 ‘동아시안컵’이 내년 여름에 중국에서 열린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은 16일 “2022년 EAFF E-1 챔피언십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월 19일 개막전부터 27일까지 8일간 중국에서 진행된다”라고 발표하면서 “동아시아 4팀 중 최강의 1팀을 가리는 대회”라고 소개했다.
EAFF E-1 챔피언십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한국, 중국, 일본은 고정 참석팀이며 홍콩과 북한이 예선을 거쳐 나머지 한 자리를 채운다. 한국은 2003년 1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2015년, 2017년, 2019년까지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이 우승을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지다가 2019년 8회 대회에서 한국이 해당 징크스를 깼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한국이 압도적인 수상 기록을 자랑한다. 대회 MVP는 유상철(2003), 김남일(2008), 장현수(2015), 이재성(2017), 황인범(2019)이 받았다. 득점상은 박주영, 염기훈(이상 2008), 이동국 이승렬(이상 2010), 김신욱(2017)이 수상했다. 수비상은 최진철(2003), 조용형(2010), 김영권(2015), 장현수(2017), 김민재(2019)가 받았으며, 골키퍼 상은 이운재(2005), 조현우(2017), 김승규(2019)가 휩쓸었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로 불렸다. 그러다가 2013년 대회에서 EAFF 동아시안컵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2017년부터는 EAFF E-1 챔피언십으로 다시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최우선 목표는 내년 11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4경기만 남겨둔 현재 한국은 승점 14로 A조 2위에 있다. 3위 UAE(승점 6)와 무려 8점 차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은 확정적이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앞서 7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제9회 EAFF E-1 챔피언십에서 최종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대회 특성상 해외파 선수 의무 차출은 어렵다. 기존에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대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EAFF 홈페이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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