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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49)이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한 언론에 불만을 토로했다.
벤 애플렉은 최근 최근 시리우스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전 부인 제니퍼 가너(49)에 대해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제니퍼 가너와의 실패한 결혼 생활과 알코울 남용을 솔직하게 말했지만, 대부분은 전 부인을 칭찬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훨씬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벤 애플렉은 16일(현지시간)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웹사이트들 중 하나가 클릭베이트(Clickbait. 낚시기사)를 했다”면서 "그걸 보니 내가 말한 것과 정반대의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계속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우리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것은 내가 알코올 중독에 대해 전처를 비난했고, 내가 이 결혼 생활에 갇혔으며, 나를 최악의, 가장 둔감하고, 멍청하고, 끔찍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키멜에게 “모든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키멜이 “정말 화가 났나요?”라고 묻자, 벤 애플렉은 “내 감정이 상했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16년 이혼했다. 슬하의 세 아이들은 공동으로 양육하고 있다.
한편 벤 애플렉은 현재 전 약혼녀 제니퍼 로페즈와 중년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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