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록킹돌이 '외계 요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컴백했다.
록킹돌은 17일 오후 데뷔 앨범 '록킹돌(Rocking Dol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록킹돌은 로아, 주리, 아리, 레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10대 한국인이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가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네 명이 록킹돌이라는 팀으로 무대를 꾸며나갈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흔들리는' '멋있는'이라는 의미의 'Rocking'과 인형의 'doll'을 결합해 마치 오뚝이처럼 어떤 시련도 이겨내며 오로지 실력으로 전 세계를 흔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팀명에 담아냈다. 위로 뾰족하게 솟은 '요정 귀'를 장착해 외계 요정 콘셉트에 방점을 찍었다.
멤버들은 이러한 독특한 세계관에 대해 "록킹돌은 각자의 행성을 소유하고 지키는 네 명의 외계 요정이다. 록킹돌 플래닛에서 지구로 가는 독특한 세계관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데뷔곡 'Rocking Doll'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록킹돌의 자신감과 희망을 담은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테크노 장르의 곡이다. 외계 요정의 파격적인 비주얼, 독특한 세계관과 서사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록킹돌은 자신들을 "탈지구급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롤모델로는 블랙핑크를 꼽으며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모두를 장악하는 모습과 한 분 한 분 가진 매력이 달라서 각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록킹돌은 "대중들에게 '성장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돌'로 자리잡고 싶다. 전 세계에서 저희 록킹돌의 노래가 흘러 나오는 게 목표"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사진 = SR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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