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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첼시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투입된 후 30분 남짓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카라바오컵 8강전 직후 진행된 4강 대진추첨에서 토트넘은 첼시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다음달 3일 첼시를 상대로 4강 1차전을 치른 후 다음달 10일 4강 2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내년 2월 27일 웸블리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당시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었다. 토트넘이 이번 대회 4강에서 첼시를 꺾을 경우 리버풀과 아스날의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카라바오컵 4강에 오른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4강에는 우리를 포함해 리버풀, 첼시, 아스날이 올라왔다. 모든 팀들은 우승을 원할 것이다. 잉글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탈락시켰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며 우승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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