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박명수가 맛집 탐방 중 유재석으로 불리며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경기 화성의 맛집을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먹방 여행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화성 7미 탐방의 첫번째 포인트인 중화요리 집에서부터 예기치 않은 웃음이 터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박명수를 발견한 손님이 "유재석 씨?"라며 인사한 것. 박명수는 순간 당황하며 뒷걸음질 친다. 그러면서 "이름을 맞출 때까지 알려주지 않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명수의 트라우마는 두번째 포인트인 한우곱창 집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연예인을 처음 본다"며 잔뜩 긴장한 사장님을 향해, 불안한 눈빛으로 "제가 누군지는 아시나요?"라고 마음을 떠봐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아무리 몰라봐도 나를 유재석으로 안다는 게…"라며 웃고 말았고, 노사연 역시 성향이 확연히 다른 박명수, 유재석을 떠올리며 "그게 제일 웃긴 것 같다"고 좋아했다.
한편 '쩝쩝박사' 신기루의 남다른 미각도 빛을 발했다. 단 한입만으로 생/냉동 염통을 구분해 주위를 놀라게 한 것. 노사연은 "이 정도면 곱창전문가"라며 신기루를 인정했고 신기루는 "6세부터 먹었다"며 곱창 조기교육 경험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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