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평 김진성 기자] KIA 김종국 감독은 세 가지를 당부했다.
KIA가 1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2022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외국인선수 한 명 포함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이슈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예정대로 훈련에 돌입한다. 함평은 실내훈련장, 야외 훈련 필드가 넉넉하다. 광주에서 시즌을 준비한 2021시즌보다 훈련량이 늘어난다.
김종국 감독은 이날 오전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김 감독은 "항상 가슴에 KIA를 새기자. 개인성적도 중요하지만, 팀 퍼스트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다. 또한, 선수들이 작년과 재작년에 멘탈이 약했다.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 공격적으로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두려움 없는 야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투수의 경우 삼구삼진을 잡는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맞아도 좋으니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 한다. 타자도 헛스윙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스윙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모든 감독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개개인이 멘탈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 디테일한 준비가 필요한 대목이다.
또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좋겠다. 나부터 캠프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유도하겠다"라고 했다. 존중하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개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며 시너지를 내자는 의도다.
KIA는 이날부터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김종국 감독(위), KIA 선수들(아래). 사진 = 함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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