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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성공 주역인 배우 정호연이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보트 포 코리아(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에 참여했다.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투표선물세트 박스에 놓인 '기표 마크 뽑기(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뽑기 열풍이 분 가운데, 이 열기를 이끌었던 정호연은 뽑기 미션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할 때마다 실패했다. 잘하는 분야는 아닌 것 같은데 오늘 성공을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정호연이 뽑기에 성공했을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정호연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줘서 여러 촬영과 인터뷰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다음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서 오디션도 보고 대본도 많이 읽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대상 격인 TV드라마 부문 앙상블상은 물론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은 "앙상블상 노미네이션은 예상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여우주연상 노미네이션에 된 것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지 않아서 놀라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많은 분이 사랑해 줬구나 싶었다. SAG는 동료 배우들이 뽑아주는 건데 더 영광스럽고 뜻깊은 의미가 있었다. 앙상블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투표 장려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정호연은 "투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 때문에라도 꼭 행사해야 하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모두 잘 뽑고 잘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호연은 '보트 포 ( )'의 빈칸을 '미래'로 채웠다. 정호연은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건네주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투표를 하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에 이어 진행되는 네 번째 시리즈다.
앞서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인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고소영, 권율, 이순재, 정우성, 조진웅, 박정민, 한예리의 참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인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위하준도 함께한다.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YTN스타가 제작했다. 스타별 영상은 지난달 31일부터 YTN 뉴스와 YTN스타 유튜브 '와플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사진 = YTN스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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