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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들이 미래 계획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해치지 않아' 2회에서는 폐가하우스에 적응한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둘째 날이 그려졌다.
둘째 날 아침은 허니제이가 부지런히 완성한 가마솥 피자빵과 콘치즈로 시작됐다. 맛있게 먹던 중 리헤이는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에 반사적으로 트로트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허니제이가 "너 '미스트롯' 나가고 싶냐"라고 묻자 리헤이는 "40살 때"라고 대답했다. 이에 모니카는 "그러네. 그러고 보니까 혜인이는 인생 2회차가 남아있네"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리헤이는 진지한 눈빛으로 "아니다. 두 번 남아있다. 트로트 가수 한 번, 그리고 나중에 노인이 되면 아주머니들 모시고 노래 강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들 나이 드시면 뭐 하실 거에요?"라고 물어 궁금증을 낳았다.
아이키는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연령대는 말 잘 통하는 8살 정도?"라고 밝혔다. 10살 딸 연우를 육아 중인 그에게 힘드냐고 묻자 "연우는 말이 잘 통한다. 먹을 거 잘 먹을 때 제일 예쁘다. 엄마가 해준 음식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그렇게 기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리헤이는 허니제이를 향해 "나이 들면 요일식당 해달라"고 제안했다. 허니제이는 앞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한 바.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허니제이의 성격을 고려해 "요일마다 달라지는 메뉴여야 한다. 고정메뉴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도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해야 재밌게 해"라고 동감했다.
[사진 = tvN '해치지않아X스우파'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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