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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가장 뛰어난 측면 공격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윙어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BBC는 역대 최고의 윙어 10명 중 한명으로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또한 '지능적인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결정력은 슈퍼스타로 만들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며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2015년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78골과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살라(이집트) 마네(리버풀) 호날두(포르투갈) 베일(웨일스) 등이 역대 최고의 윙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은퇴한 선수 중에선 긱스(웨일스) 베컴(잉글랜드)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15경기에 출전해 78골 4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3차례나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6-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이후 근육 부상을 당해 재활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팀 훈련에 복귀한 가운데 부상 복귀전이 임박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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