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개 지지' 김의성, "좌빨 앞잡이 XXX" 악플러 박제…"한두 개가 아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의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도를 넘어선 악플러를 박제했다.

김의성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 받고 삽니다. 한두 개가 아니죠. 그냥 그렇다고요"라며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함께 공개한 캡처샷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패륜적인 막말이 담기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악플러는 김의성에게 "단역이나 하는 X자식이 튀려고 X주접을 떠네. 좌빨 앞잡이 XXX"라고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런 분들께는 금융 치료가 답이라던데", "처벌해 주셨으면 한다", "고소해야 한다. 이런 모독은 참는 걸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 "패드립은 고소감이다", "미쳤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날 김의성은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공개 지지 선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제발 여조(여론조사)에 휩쓸려 개복치 짓 좀 하지 마라.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거 자체가 저들이 원하는 거, 즉 저들을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다.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후보다. 박빙인 게 열받지만 지금의 박빙이 쟤들 영혼까지 끌어 똘똘 뭉친 결과야. 더 이상은 없음. 진짜 계속 맘 약한 소리 하면 쥐어박고 싶어지니까, 딴딴하게 가자. 응?"이라며 호소글을 남겼다.

[사진 = 김의성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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