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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민교가 정상훈 때문에 영화 출연이 불발됐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상훈이 자신의 집을 포장마차처럼 꾸며 ‘후니 포차’를 차려놓고 동료들을 불러 37번째 대결 주제로 정해진 분식을 대접했다.
이날 정상훈의 집에는 그와 함께 ‘SNL 코리아’에 출연 중인 김민교, 권혁수, 이수지가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 자리에서 김민교는 “나랑은 몇 년이야 벌써”라며 정상훈과의 긴 인연을 돌이켜봤다.
정상훈은 “(김민교는) ‘SNL 코리아’를 2012년부터 했다. 내가 2014년에 들어갔다”라며, “나름 알게 모르게 끈끈한 텃세 같은 게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정상훈은 “자기들도 고작 2년 밖에 안 해놓고”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민교는 자신이 무명 배우였을 당시 잘나가던 정상훈 때문에 캐스팅이 불발됐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민교는 “영화 ‘화산고’에 꽤 조연으로 캐스팅됐는데 정상훈이 돈 안 받고 우정 출연해서 (내) 캐스팅이 불발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혁수는 “텃세가 그래서 있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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