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동료 케인이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지목했다.
케인은 4일(현지시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5인을 선정해 언급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고의 5인으로 구성된 팀을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손흥민을 꼽았다.
케인은 "내가 감독이라면 골키퍼로 요리스를 선택하고 최전방에는 손흥민은 선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살라도 최전방에 포진시키고 미드필더로는 캉테를 선택하겠다. 수비수도 넣어야 할 필요가 있고 제임스를 선택하겠다. 제임스는 올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공격력도 뛰어나다. 그렇게 팀을 구성하면 전력을 다해 공격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 동안 토트넘에서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시어러와 서튼이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13골)을 26년 만에 경신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5골을 합작한 가운데 드로그바와 램파드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36골)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지만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 이후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이후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그 동안 재활에 집중해왔다. 손흥민은 지난 1일 팀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부상 복귀전이 임박했다. 토트넘은 6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1-22시즌 FA컵 32강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맞대결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