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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미나(50) 남편 류필립(33)이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된다. 직접 서울예대 합격 소식을 알렸다.
류필립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예대 2022학년도 공연학부(연기 전공) 합격 통지서를 인증,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MBN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남기고 마감할 뻔한 서울예대 정시 모집"이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늦게라도 열심히 해볼게요.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아보라'라는 미나 왈. 고맙다~ 합격으로 보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예대 합격 연기과"라며 "22학번인 건가?"라고 덧붙였다.
아내 미나 또한 이날 SNS에 "여러분 우리 남편 서울예대 연기과 합격했어요"라고 밝히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헬로트로트' 방송 끝나고 제가 갑자기 대학에서 제대로 연기 전공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제안했는데 이렇게 합격 선물을 안겨줬네요. 몇 년 전엔 왜 이 생각을 못 했는지. 좀 늦었지만 열심히 하는 남편 너무 자랑스럽네요"라고 애정을 표출했다.
[사진 = 류필립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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