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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배우 이정재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보트 포 코리아(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에 참여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투표선물세트 박스에 놓인 '기표 마크 뽑기(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직접 달고나 뽑기 제조에도 나서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뽑기 열풍이 분 가운데, 이 열기를 이끌었던 이정재는 뽑기 제조를 하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 집에서 국자로 하다가 엄마한테 혼이 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촬영장 뒤편에서 달고나를 만들던 스태프들의 노고도 생각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드라마 속 등장했던 '달고나 뽑기'에 대해 "서양분들에게는 생소한 게임이다. 그런데 (뽑기에) 성공하면 쾌감이 있고, 실패하더라도 맛있는 달고나를 먹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모든 분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분들이 집에서 따라 하는 영상을 봤다. 드라마를 찍은 저로서 매우 재미난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정재는 우리가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걸 등한시한다거나 이날이 그냥 노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보트 포 ( )'의 빈칸을 '우리'로 채웠다. 그는 "나와 우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투표지 않나. 누구를 위한 투표가 아니다. 나와 우리를 생각하다 보면 조금 더 현명한 투표가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에 이어 진행되는 네 번째 시리즈다.
앞서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인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고소영, 권율, 이순재, 정우성, 조진웅, 박정민, 한예리의 참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역인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위하준도 함께한다.
'보트 포 코리아 : 잘 찍고 잘 뽑자'는 YTN스타가 제작했다. 스타별 영상은 지난달 31일부터 YTN 뉴스와 YTN스타 유튜브 '와플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사진 = YTN스타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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