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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배우 이수정이 매니지먼트 WN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NY는 9일 "이수정은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며 "특히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이수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수정 배우가 앞으로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수정도 "배우로서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소통해 주는 WNY와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정 측은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이수정의 KT OTT 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 플레이리스트) 캐스팅 확정 소식도 알렸다.
'소년비행'은 대마밭을 발견한 18세 소녀 다정(원지안 분)과 그 친구들이 잃어버렸던 평범한 열여덟을 필사적으로 찾아 나서는 누아르물이다. 마약, 대마 등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소재로,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상처, 성장하면서 겪는 보통의 감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수정은 극 중 다정의 반 친구 혜미 역에 캐스팅됐다. 혜미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 유일하게 다정의 편을 들어주는 인물로, 극 전개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소년비행'은 '에이틴', '트웬티 트웬티'와 최근 '백수세끼'까지 다수의 히트작으로 주목받는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드라마인 만큼, 어떤 작품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수정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에 수정 역으로 출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배우다. 관심에 힘입어 '소년비행'과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최근 LGU+ 디즈니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수정은 드라마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정이 출연한 디즈니 광고는 온에어 중이며, '소년비행'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사진 = WNY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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