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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이현이 '지금 우리 학교는'의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흥행에 대한 소속사 대표 정우성, 이정재의 반응을 전했다.
조이현은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며 작품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좀비 웹툰계의 레전드가 된 동명 인기 웹툰이 시리즈로 재탄생됐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돌파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역대 시청 시간 순위 5번째를 기록,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K-콘텐츠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12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극 중 조이현은 반장 최남라 역할을 맡아 '절비'로서 활약을 펼쳤다. 최남라는 특수한 면역으로 좀비에 물려도 인간으로 존재하지만 미칠 듯한 배고픔의 고통을 겪으며 강력한 오감을 얻게 되는 이뮨이라는 새로운 변이 좀비로, 극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본능을 억누르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도울 뿐만 아니라, 이수혁(로몬)과 풋풋한 로맨스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조이현은 지난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배드파파' '나쁜형사' '나의 나라' '슬기로운 의사생활' '계약우정' '학교 2021', 영화 '기방도령' '변신'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조이현은 "기사나 SNS를 통해서 반응들을 확인하고 있는데 신기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몸으로는 체험을 못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기도 한다. 얼떨떨하고, 진짜인지 아닌지 가끔 헷갈릴 때도 있다.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지금 우리 학교는'의 폭발적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이 세상에 나오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가 이 좋은 일을 함께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이현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동 대표인 정우성, 이정재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설 연휴 때 공개됐었다. 설 안부 문자를 드렸더니 이정재 선배님이 '2회 보고 있음. 남라는 반장이더군'이라고 답장을 주셨다. 정우성 선배님에게도 '지금 우리 학교는 파이팅'이라고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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