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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잘 놀다가도 동물 병원 근처만 가면 가지 않으려 버티는 강아지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동물 병원 휴진일에도 찾아가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가 있어 많은 견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SNS에는 “다 나았는데도 병원이 너무 좋아. 선생님, 만나러 왔어요” 등의 코멘트와 함께 '타쿠'라는 이름의 시바견이 꼬리를 흔들며 동물병원 안을 들여다 보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쿠는 해당 동물병원 수의사의 아내를 보고 꼬리를 흔들며 흥분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동물병원의 휴진일이었다고 하는데, 휴진임에도 타쿠를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귀여운 타쿠의 모습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 ‘반복 시청 중’ ‘병원 좋아하는 게 대단해’ ‘선생님이 부럽다’ 등 댓글을 남겼다.
견주는 “타쿠는 산책 중 볼일이 없을 때에도 동물병원 앞에 가고 싶어 한다”라며 “분명 수의사선생님을 자신의 몸이 아팠을 때 도와준 사람으로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견주 인스타그램]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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