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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코치 빅토르 안(안현수)이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가운데 그의 아내 우나리가 자신의 국적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자 "대한민국"이라며 직접 밝혔다.
우나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언론의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남편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며 발끈했다.
이어 "저런 기사를 보시곤 그래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에 유리한 판정으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그 화살이 빅토르 안 등에게로 향했다. 특히 빅토르 안의 가족이 무차별 악플에 시달리자, 빅토르 안이 직접 가족을 향한 비난은 삼가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러시아 국적의 남편을 둔 우나리는 한국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우나리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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