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의 큰 손 투자자이자 억만장자로 널리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로스의 투자 회사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억달러(약 2조 4000억원)어치의 리비안 주식 1983만 5761주를 보유하고 있다.
소로스가 리비안 주식을 대거 매입한 이유는 전기차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했지만 공급망 문제, 미국의 긴축 움직임으로 최근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리비안의 현재 주가는 11일 기준 58.85달러다. 공모가(78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리비안의 주가가 작년 11월 16일 179.46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67%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첫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 리비안은 같은 해 말까지 1,200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실제 생산량은 1015대에 그쳤다.
이에 앞서 리비안측은 “글로벌 공급망 혼란, 그로 인한 부품 물류 지연으로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조지 소로스 회장.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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