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의 김상식 감독이 K리그 6연패와 함께 다관왕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감독 부임 첫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김상식 감독은 "올해도 모든 대회 우승이 목표다. K리그 6연패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팬들과 K리그 팬들을 위해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준비하겠다.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 경쟁 구도에 대해선 "제주가 K리그 우승에 근접할 것 같다"며 "선수 영입 과정도 그렇고 선수단을 보면 우승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전북과 울산은 올해도 타이트한 일정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야 한다. 제주는 K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울산을 이겨야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좋은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함께 참석한 전북의 홍정호는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올 시즌에도 많은 팀들의 견제와 압박이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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