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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현재가 개그맨 이진호와 박빙의 승부 끝에 11 대 9로 패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추가 합격 테스트를 통해 추가 합격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추가 합격 테스트는 1 대 1 데스 매치로 치러졌다. 같은 숫자의 공을 뽑은 상대방과 매치돼 11점 1세트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
손태진과 던밀스의 첫 번째 경기에 이어 현재와 이진호의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첫 서비스권은 이진호가 가져갔지만 선취점은 빠른 리시브로 현재가 따내며 1 대 0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마음이 급했던 현재가 실수를 하며 다시 1 대 1 동점 상황이 됐다.
이후 공이 옆으로 회전하는 커트 서비스로 현재가 1점을 추가했고, 연이은 서비스로 또 1점을 추가해 3 대 0의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진호는 침착하게 2점을 따라붙어 3 대 3 동점의 상황을 만들었다. 현재 역시 만만치 않았다. 빠른 리시브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진호는 현재의 침착함을 흔드는 노련한 수비로 다시 1점을 더했고, 4 대 4 동점의 상황이 됐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진호의 서비스 실수가 나와 5 대 4로 코트 체인지가 됐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한 점을 내주면 한 점을 따라잡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9 대 8의 상황에서 이진호가 9 대 9 동점을 만들었다. 이진호는 추가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먼저 가져갔고, 연이은 득점으로 결국 11 대 9로 경기가 종료됐다.
현재는 경기 종료 후 “되게 긴장돼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더 연습해서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N ‘올 탁구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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