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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김’(강릉시청)이 지난 1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일전에서 완승하며 극적인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가운데 ‘안경선배' 김은정(31)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팀킴 김은정 선수 25살 때 사진 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릴 때 사진 아니고 25살 때 김은정 선수 사진"이라며 김은정 선수의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6년 전 컬링 경기 중 포착된 김은정의 모습이 담겼다.
요즘처럼 경기에 푹 빠져 집중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김은정은, 10대 중고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앳된 얼굴을 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25살 맞나요? 10대 아닌가요?", "중학생 때인 줄 알았다", “볼 꼬집고 싶다”, "나는 초등학생 때인 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 소속 선수들의 졸업 사진도 공개됐다. SBS '한밤의 TV 연예'는 지난 2018년 선수들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로 이뤄진 팀 킴은 전날 열린 일본과 경기에서 더블 테이크아웃과 트리플 테이크아웃을 여러 번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일본 언론도 “한국팀이 경이로운 샷(신들린 샷, 슈퍼 샷)을 연발했다”면서 김은정의 맹활약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그의 별명인 ‘안경선배’를 빼놓지 않았다.
요미우리 온라인판은 “’안경선배’라는 수식어가 트위터 키워드로 떠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면서 “네티즌들은 ‘안경선배는 젠틀하다’, ‘일본을 응원하지만 안경선배의 실력은 놀랍다’, ‘안경선배의 샷이 너무 날카롭다’ 등의 글을 썼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하루 쉰 뒤 16일 스위스, 덴마크와 경기를 치른 뒤 17일 스웨덴과와 맞붙는데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둬야만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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