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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레이첼 지글러(20)와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26)가 사랑에 빠졌다.
E! 뉴스는 14일(현지시간) “레이첼 지글러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공동 주연인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이첼 지글러는 인스타그램에 로맨틱한 휴일을 언급하는 캡션과 함께 두 사람의 편안한 흑백 셀카를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와 나의 사랑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둘이 같이 이탈리아 음식을 먹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세트장에서 가까워졌다. 마리아 역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는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는 마리아를 흠모하는 갱단 멤버 치노 역을 연기했다.
이들의 데이트 루머는 1년 넘게 퍼졌다.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에 영상과 사진을 함께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밸런타인 데이 즈음에, 레이첼은 트위터에 "저는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를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지난해 12월, 레이첼 지글러는 인스타그램에 2021년부터 하이라이트를 하는 순간들을 담은 일련의 사진들을 올렸다. 첫 번째는 휴가용 스웨터를 입고 있는 조쉬를 껴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레이첼 지글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남자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것, 어쩌면 당신이 그를 알지도 모른다. 그는 꽤 멋져 보인다. 그는 마치 아이언맨과 존 윅의 사랑스런 아이일 수도 있다"라고 묘사했다.
한 달 전, 레이첼 지글러는 인스타그램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하는 것이 자신에게 "세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데려왔다고 암호같이 썼다. 그 친구가 바로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였다.
한편, 레이첼 지글러는 디즈니의 실사 리메이크 영화 ‘백설공주’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메가폰을 잡은 마크 웹 감독은 “레이첼의 비범한 보컬 능력은 그녀의 재능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녀의 힘, 지능, 낙천주의는 이 고전적인 디즈니 동화에서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둘의 사랑을 이어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음향상 등 주요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그 진가를 입증한 작품이다. 또한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레이첼 지글러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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