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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킴 카다시안(41)이 전 남편 카녜이 웨스트(44) 때문에 자신의 남친 피트 데이비슨(28)이 신체적인 해를 입을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녜이 웨스트는 1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킴 카다시안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킴 카다시안은 힙합 아이콘에게 “당신은 위험하고 무서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피트를 해칠 것이고, 이것은 모두 당신의 잘못이 될 것"이라고 썼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의 문자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고스란이 홀렸다.
카녜이 웨스트는 "아내의 요청에 따라 누구도 피트 데이비슨에게 육체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과 우리 가족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의 말을 들었고, 모든 사람에게 어떠한 육체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썼다.
이에 앞서 카녜이 웨스트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킴 카다시안에게 보낸 ‘꽃 트럭’ 사진을 공유했다. 두달간 열애한 줄리아 폭스(32)와 결별하는 가운데 나온 제스처다.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의 구애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브루클린에서 피트 데이비슨과 함께 만찬을 즐겼다.
킴 카다시안은 2021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후로 카녜이 웨스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녀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네 명의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했다며 그녀를 비난했지만, 카다시안은 전 남편이 언론에서 그들의 상황을 조작하려 했다며 반격했다.
카다시안은 이달 초 성명에서 "이혼은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어려운 일"이라며 "카녜이가 우리의 상황을 부정적이고 공개적으로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강박관념은 모두에게 고통을 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녜이가 매 단계마다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나는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개인적으로 처리하고 싶고, 그가 마침내 작년에 세 번째 변호사를 선임하여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 = AFP/BB NEWS, 카녜이 웨스트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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