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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 사무라이재팬과 대만 대표팀의 평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일본 야구 대표팀과 대만의 평가전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2023년 3월 개최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대만 대표팀과 오는 3월 5~6일 도쿄돔에서 A매치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개최가 취소됐다.
'산케이 스포츠'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만 대표팀의 일본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며 "일본 입국이 가능하더라도 격리 기간이 있는 등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는 "가능하면 하고 싶지만, 조건 나름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데뷔도 미뤄지게 됐다.
'산케이 스포츠'는 "치바 롯데 사사키 로키 등 장래의 일본 야구계를 짊어질 어린 선수들이 모일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팬들에게도 유감스러운 경기 취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사진 = 사무라이 재팬 홈페이지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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