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코로나 이겨내고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이스파이네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입국이 지연됐다.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데스파이네는 지난해 33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39을 기록하며 KT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이 끝난 뒤 총액 135만 달러에 KT와 재계약을 맺었고 2연패를 위해 올 시즌도 KT와 함께한다.
오늘 입국한 데스파이네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7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오는 24일 KT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는 현재 쿠에바스와 라모스 등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이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데스파이네까지 훈련에 합류하면 KT 외국인 3인방은 완전체로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박병호까지 FA로 영입한 KT는 통합 2연패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코로나19 완치 후 입국한 KT 데스파이네. 사진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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