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6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49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500m가 주종목인 선수다. 올림픽에서 1000m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반에 빠른 페이스를 보여줬으나 후반부에서 스피드를 지속하지 못했다.
김민선은 앞서 치른 500m 경기에서 7위를 기록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500m와 1000m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4년 후 열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대감을 키웠다.
또 다른 멤버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7초50으로 25위에 랭크했고, 박지우(강원도청)는 1분19초39로 30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일본 대표팀의 다카기 미호 목에 걸렸다. 미호는 1분 13초19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썼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유타 리에르담(1분13초83), 동메달은 미국의 브리타니 보우(1분14초61)가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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