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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대도(大盜)’ 조세형(83)씨가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조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공범 A(63)씨와 지난달 용인시 양지면의 한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범인을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오후 조씨를 검거했다. 앞서 체포된 A씨는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곧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전과 16범인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을 상대로만 금품을 훔쳐 ‘현대판 홍길동’으로 불리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전두환 정권 시절 어음 사기를 저지른 장영자씨의 다이아몬드를 훔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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