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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공격수 베르바인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AC밀란이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베르바인을 지켜보고 있다'며 'AC밀란은 올 시즌 종료 후 오른쪽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아직 AC밀란은 토트넘과의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아인트호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700만파운드(약 439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베르바인은 토트넘 합류 이후 높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베르바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6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2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베르바인은 지난해 11얼 토트넘 콘테 감독 부임 이후 9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 출전 경기는 2경기에 그쳤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모우라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설 등으로 주목받았다. 아약스(네덜란드)가 베르바인 영입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베르바인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는 AC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승4무4패(승점 5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지난 2010-11시즌 이후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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