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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홍진경이 모델 활동 시절 감독에게 혼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채널A, SKY 공동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배역을 따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 배우 아내를 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아내는 힘들게 드라마 속 작은 배역을 따냈고, 수영장에서 물에 빠지는 신을 수십 번 찍으면서 속눈썹이 떨어졌다고 감독에게 혼이 났다.
이 장면을 보고 최화정은 “촬영할 때는 진짜 저런 게 있다. 바람 좀 멈출 수 없니 이런다”라며 공감했다.
홍진경은 “모델들은 한 시즌 앞서서 카탈로그를 찍는다. 가을에 가을 옷 안 찍는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홍진경은 “근데 지금도 생각이 나는 게 호주가 여름에 45도씩 올라간다. 호주에 가서 겨울 털 코트 입고 촬영하는데 감독님한테 왜 혼났는 줄 아냐”라며, “땀났다고 혼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내가 땀구멍에서 땀이 나오는데 어쩌라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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