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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마네, 살라, 디아스가 연속골을 터트려 역전승을 거뒀다. 디아스는 리버풀 데뷔골에 성공했다. 리그 2위 리버풀은 노리치시티전 승리로 17승6무2패(승점 57점)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3점) 추격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살라, 마네, 디아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체임벌린, 헨더슨, 케이타가 중원을 구성했다. 치미카스, 판 다이크, 마팁, 고메즈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노리치시티는 후반 3분 라시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시차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리버풀 수비수 마팁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후반 19분 마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네가 치미카스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한 슈팅은 원바운드 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은 후반 21분 살라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살라는 골키퍼 알리송의 롱킥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키퍼 건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5분 디아스의 득점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디아스는 헨더슨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로빙 슈팅으로 노리치시티 골망을 흔들었고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리버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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