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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KOT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과 함께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역시 전반 4분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3분 케인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끈 클루셉스키 역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케인은 2만 5909명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65.6%의 지지를 얻어 K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5.2%의 표를 획득했다. 맨시티의 칸셀루는 9.5%의 표를 얻어 3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고 클루셉스키는 5.8%의 표를 획득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승리와 함께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또한 올 시즌 개막전 승리에 이어 6개월 만의 맨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두차례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팀의 2번째 골을 합작한 가운데 드로그바와 램파드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36골)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멀티골과 함께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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