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병원 내에 흐르는 극과 극 분위기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15회에서는 차영민(정지훈)이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앞서 고승탁(김범)에게 빙의한 차영민은 장세진(유이)과 데이트에 나섰다.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도 잠시, 장민호(이태성)가 사주한 이들이 야구 방망이로 고승탁을 내리쳤다. 차영민은 그 충격에 빙의가 해제됐고, 형제가 흐릿해져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2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차영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얼굴에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그를 고뇌하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대화를 나누는 차영민과 고승탁, 장세진의 모습도 포착됐다. 화면을 띄워놓고 누군가의 상태를 설명하는 장세진에게서 진지함이 느껴지며, 두 손을 꼭 쥐고 있는 차영민에게서는 간절함이 묻어나 묘한 긴장감을 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핑크빛 기류가 가득한 고승탁과 오수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특히 고승탁이 각종 음료와 디저트를 오수정에게 한아름 선물한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15회에서 잊고 있던 기억에 대해 떠오른 차영민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또 병원 내를 감싸는 불안감과 고승탁과 오수정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로맨스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집중해 달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21일과 22일 밤 10시 30분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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