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에선 낯선 나, 미국에서는 BTS급" ('신과 한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최지만이 미국 내 자신의 인지도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는 한국인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지만은 2020 아메리칸 리그 우승 반지를 공개했다. 다이아로 장식된 반지를 본 MC 허경환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업적이 대단한 선수인데 왜 시청자들에게 낯설까?"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최지만은 "미국에선 제가 방탄급이다"고 당당하게 밝혔고, "이 멘트 괜찮겠냐"는 MC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최지만은 "업적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 다만 팬들이 응원해주는 환호성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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