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이 파트2에 돌입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난달 29일 파트1 마무리 후 오는 25일 더 강력한 파트2로 돌아온다. 이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측이 파트1 정리 노트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 김남길X진선규X려운 범죄행동분석팀 탄생
송하영(김남길)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이다.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느낀 감식계장 국영수(진선규)는 그 적임자로서 송하영의 가능성을 캐치했다. 국영수의 예상대로 송하영은 누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범죄행동분석 방식을 통해 살인사건 진범을 검거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대한민국 최초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성실하고 무엇이든 뚝딱뚝딱해내는 통계분석관 정우주(려운)가 막내로 합류했다. 범죄행동분석팀 3인은 경찰 내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꿋꿋하게 자신들의 길을 걸어갔다.
▲용의자 특정을 위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의 활용
범죄행동분석팀이 생긴 후 송하영과 국영수는 범죄자들과 면담을 통해 데이터를 차곡차곡 구축했다. 그러던 중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극악무도한 살인사건임에도 불구, 용의자 특정조차 쉽지 않았던 상황. 범죄행동분석팀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기동수사대가 진범 조현길(우정국)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검거된 조현길은 범죄행동분석팀이 예상한 몇 가지 특징을 정말 갖고 있었다.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한 첫 사건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범죄행동분석팀은 더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등장
서울 각지에서 총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에서는 동일한 패턴이 포착됐다. 장소가 고급주택이라는 점, 살해 후 강도로 위장한 점, 특정 둔기를 사용한 점, 동일한 등산화 족적이 발견된 점. 범죄행동분석팀은 연쇄살인마의 등장을 직감했다. 이에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뒷모습 공개수배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이후 연쇄살인은 멈췄다. 하지만 그의 흔적도 연기처럼 사라졌다. 범죄행동분석팀은 숨어버린 악의 그림자를 다시 잡을 수 있을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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