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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45)와 이혜성(30)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SNS에선 이상기류가 없었다는 점에서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전현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는데, 전현무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복귀 인증 사진을 올리고 "늘 나를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금요일에 만나요 나혼자산다 #전현무 #나혼자산다 #격리해제"라고 적은 바 있다.
이같은 복귀 사진에 이혜성도 '좋아요'를 누르며 변함없는 관계로 비쳐졌던 것이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계속 팔로잉하며 표면적으로는 결별 분위기가 전혀 대중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혜성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한 책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결별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책이었는데, 이를 두고 전현무와의 결별로 해석하는 의견이 쏟아진 것.
결국 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가 언론에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하였다"고 발표하며 둘의 연애는 2년 3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사진 = 전현무, 이혜성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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