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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명 컨트리 가수 샘 헌트(37)와 한나 리 파울러(33)의 결혼생활이 막을 내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파울러는 헌트가 '부적절한 결혼생활'과 '간통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파울러는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다.
이 커플은 2017년 처음 결혼했지만, 함께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10년 넘게 사귀어 왔다.
헌트는 노래를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의 2014년 앨범 ‘몬테발로’는 파울러의 고향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그의 히트곡 'Drinkin' Too Much'는 2016년에 약혼하기 전에 그들이 간헐적으로 했던 로맨스의 흥망성쇠를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이 커플은 2008년 처음 만난 뒤 가끔씩 데이트를 즐겼다.
헌트는 과거 E!뉴스와 인터뷰에서 “몬테발로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내슈빌로 가기 직전 그곳에서 만난 한 소녀를 만났다. 그녀와 함께 했던 많은 경험들과 그녀와 함께한 관계는 앨범에 많은 작곡에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얼마 후 결국 헤어졌지만, 2016년에 다시 만났다. 헌트는 2017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나는 약 3개월 동안 7번 정도 (하와이에) 나간 것 같다. 돌아와 얘기해보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일곱 번째 여행에서 그녀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헌트의 대변인은 2017년 1월 연예매체 피플에 “둘이 약혼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양측의 관계자는 이혼 소송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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