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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딸에게 받은 명품 지갑을 공개하며 깊은 감격을 표했다.
진태현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딸이 선물한 지갑과 손편지를 찍어 올리고 "인생 처음으로 해외 명품 지갑을 우리 딸에게 선물 받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썼다.
이어 진태현은 "올해는 일도 많이 들어오라는 우리 딸의 편지가 힘이 나는군"이라며 "어쩐지 생일날 조용하길래 얘가 남친이 생겼나 했다. 해외배송이라 오래 걸렸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진태현의 딸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가정을 위한 아빠의 마음과 희생 항상 생각하고 감사해하고 있다. 올해 선물은 참 많이 늦었지만 부디 이번엔 아빠 마음에 쏙 들길"이라며 생일을 축하했고, 진태현은 "10년 동안 잘 쓸게. 감동"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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