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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은아가 고민을 공개했다.
고은아는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내가 인간관계가 어렵다. 정을 많기 주기 때문. 그래서 믿었던 가까운 사람들한테 만만하게 보였는지 상처도 상처인데 호구 취급을 많이 당해서 고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문희는 "결혼은 안 했어?"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결혼 하고 싶다... 남자친구가 없다 7년째"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나문희는 "남자친구 생기면 해결 되겠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저도 그래서 요즘 선보고 있다"고 동감했다.
하지만 박정수는 "근데 나는 걱정된다. 자기 같은 성격이면 그 남자한테 또 돈 쓸 거 아니니?"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고은아는 "안 그래도 내가 남자친구랑 좋게 헤어진 적이 없다. 다 바람피워서 헤어졌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정수는 "설마 남자친구에게 용돈도 주고 그랬냐?"고 물었고, 고은아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답한 후 "왜냐면 남자친구가 일을 안 하고 있던 친구도 있었어가지고 나는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얘가 생활을 해야 되니"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정수는 "그럼 용돈도 주고 생활비도 주고?"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용돈도... 월세도 내줬고..."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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