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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미국 MLS 커미셔너가 뿔났다. MLS 돈 가버 커미셔너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MLS커미셔너가 대서양 건너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에 뿔난 이유는 간단했다. 네이마르의 최근 발언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3~4개월 휴식 기간에 US 챔피언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돈 가버 커미셔너는 “우린 그를 원하지 않는다. 챔피언십을 존중한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오직 챔피언십을 위해 미국에 오겠다는 네이마르에게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는 미국에서 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MLS에서 오래 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챔피언십만을 위해서 뛰는 것을 원했고 커미셔너는 이에 대해 기분이 나빴다는 것이다.
가버는 한술 더 떠 네이마르를 저격했다. 가버는 “우리는 선수 경력의 끄트머리에 있는 위대한 선수를 데리고 올 필요가 없다. 그는 거기서 은퇴하면 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커미셔너는 계속해서 “리그와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선수라면 MLS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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