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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크라이나 출신 '레전드' 안드리 셰브첸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셰브첸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자신의 SNS에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 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현역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며 이름을 날린 우크라이크나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셰브첸코는 "이른 시간에 러시아에 의해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나의 동료와 가족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국민은 평화와 영토 보전을 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셰브첸코는 "부디 우리나라(우크라이나)를 지탱하고, 러시아 정부에 그들의 침략과 국제법 위반을 중단하기를 요청한다"며 "우리는 평화만을 원한다. 전쟁이 답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셰브첸코는 평화를 주장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진첸코는 푸틴의 사진과 함께 "당신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길 바란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안드리 셰브첸코.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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