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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세 댄서 모니카·립제이가 '조립식 가족'에 출연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조립식 가족'은 혼자도, 결혼도 아닌 자발적으로 가족이 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풍의 주역인 모니카와 립제이, '신 스틸러' 배우 현봉식과 이천은, 김대명, 그리고 유튜버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조립식 가족'은 혈연이나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형태에서 벗어나 필요에 의해 함께 살기로 한 새로운 세대 구성의 형태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전통적인 개념의 가족은 아니지만 피보다 더 끈끈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으로, 기존 가족 관찰과는 다른 발칙함과 독거 관찰과는 다른 상호 간의 리액션이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춤' 하나로 통하지만 극과 극의 성격을 갖고 있는 모니카, 립제이는 6년째 동거 중이다. 완벽주의자이지만 허당미가 있는 모니카와 자유로운 영혼 립제이의 개성 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6년의 시간으로 만들어진 노부부 못지않은 케미로 재미를 더한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영화 '세자매' 등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배우 현봉식은 자신과 같은 열정으로 단역부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천은, 김대명과의 함께 하는 삶을 보여준다.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향기 나는 집에 집착하며 깔끔한 일상을 공유하는 세 배우의 반전 일상을 펼칠 예정.
구독자 224만의 국내 커플 유튜브 1위인 '엔조이 커플'은 내일이라도 당장 결혼하고 싶은 남자 손민수와 결혼보다 동거를 택한 여자 임라라의 일상을 선보인다. 8년의 연애 후, 최근 본격 동거 생활을 시작한 '엔조이 커플'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1인 가구 비율이 40%를 돌파하고 있는 시대, 서로의 필요와 선택에 의해 '자발적 가족'이 된 이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의 온기가 가지고 있는 힘은 대단한 것이어서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하루를 물어보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이 되는 일인지 이 프로그램에 담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 첫 회는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밤 7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tvN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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