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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산악연맹이 클라임코리아와 손을 잡는다.
대한산악연맹은 25일 오전 클라임코리아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손중호 회장과 홍주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 주요 국내 및 국제대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클라임코리아로부터 14~16억 상당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경기벽 등 일체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 공식 후원받게 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위해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클라임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보다 경쟁력있는 국내·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임코리아 홍주표 대표는 "최근 각광받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주요 대회의 경기벽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 은, 동을 획득했고, 2020 도쿄올림픽에는 서채현, 천종원이 출전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은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리드 종목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산악연맹이 클라임코리아와 스포츠클라이밍 주요 국내-국제대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홍주표 클라임코리아 대표. 사진 = 대한산악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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