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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메이저리그 10년차 류현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5일 오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메이저리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인해 구단 시설 이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국내에 잔류해 친정팀인 한화이글스와 함께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해제로 지난 22일 한화 선수단 훈련에 다시 합류했다.
한화 수베로 감독과 류현진도 첫 만남을 가졌다. 수베로 감독은 그동안 여권 발급 문제로 인해서 입국을 하지 못했다. 지난 17일에서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25일 합류해했다.
수베로 감독은 류현진에게 "같은 야구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10년 동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한화선수단과 같이 훈련하는 류혀진은 다른 투수들과 똑같이 스트레칭, 캐치볼, 수비훈련을 마쳤다. 중간중간 후배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로 훈련을 마쳤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에 대한 평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2시즌 선발 투수 예상하며 류현진을 4선발로 분류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31경기(169이닝)에 등판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거뒀다. 14승은 지난 2019년 이후 한 시즌 최다승이었지만, 시즌 중반 부진을 겪었고 4점대 이상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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