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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동료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출장 십오야2'에는 YG패밀리 은지원, 악뮤 찬혁, 위너 김진우·강승윤·송민호, 아이콘 김진환·송윤형, 블랙핑크 제니, 트레저 최현석·지훈이 출동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찬혁은 곧 등장할 YG패밀리와 어색하다며 "볼일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입사일을 묻자 "2013년 입사했다. 2012년 'K팝 스타'하고 2014년 데뷔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데뷔 순으로 출연진을 앉혔다. 송민호와 트레저 최현석, 지훈이 들어왔고 막내들은 자연스럽게 가장 오른쪽으로 향했다. 송민호는 4개월 데뷔 선배인 찬혁 옆에 자리, 자연스럽게 찬혁이 2인자가 됐다. 아이콘 김진환과 송윤형까지 착석을 완료했다.
이때 누군가의 등장에 갑자기 모두 일어나 손뼉을 치기 시작했다. "오십니다"라며 기립박수 속 들어온 사람은 바로 제니. 제니는 민망한 듯 "왜 그러세요, 아니에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확실히 다른 환대에 나PD도 "왜 다 일어나냐. 도대체 어떤 위치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1인자 은지원은 "근데 나 제니는 실제로 처음 본다"라며 신기한 듯 바라봤다.
아이콘 송윤형은 "저도 제니 님 처음 뵙는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며 악수했다. 은지원도 벌떡 일어나 "저도 처음"이라며 악수를 요청했다.
반면 찬혁과 김진우는 구면임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니는 김진우를 보며 "오빠랑 제일 오래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니와 김진우 두 사람 모두 지난 2010년 입사로, 입사순으로 따지면 출연진 중 최고참이었다. 제니는 송민호를 가리키며 "사실 여기도 좀 늦게 들어오고, 저는 진우 오빠만 기억한다"라며 웃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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