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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29라운드까지 치른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호날두는 총점 9097점으로 지난 순위보다 순위가 무려 142계단 상승하며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37세 35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2번째 최고령 해트트릭과 함께 변함 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리버풀의 알리송은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한계단 상승하며 총점 9584점과 함께 파워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케인은 맨유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렸지만 순위가 2계단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총점 5336점을 기록해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17계단 하락해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선 3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경기시작 15분 만에 교체됐던 황희찬은 순위가 10계단 하락하며 152위에 머물렀다.
한편 호날두는 16일 오전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침묵했고 맨유는 0-1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는 올 시즌 무관에 그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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