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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최진희가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최진희는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희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시고 1년 만에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그 충격으로 구안와사, 신우신염, 대상포진이 막 와가지고 패혈증까지 앓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또 한 6년 동안은 거의 목소리가 안 나왔다. 성대변형이 와서 말을 못 하는 정도. 그래서 진짜 힘들었지. 그리고 최근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설수진은 "충격이 얼마나 크면 가수로서 가장 소중한 목소리마저 잃을 뻔 했겠냐. 팬으로서 진짜 마음이 쓰이고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설수진은 이어 "현재 건강 상태는?"이라고 물었고, 최진희는 "당뇨 진행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건강관리 중이라 많이 좋아졌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한편,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은 젊고 건강한 집을 만드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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